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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마(atama gi) 도복 자세히 알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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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로 ‘아타마’는 머리라는 뜻이다. 일본 무술에서는 이 단어를 자주 사용하는데, 특히 유도나 검도 등 타격계 무술에서 많이 쓰인다. 태권도에서도 종종 쓰이는데, 주로 발차기 공격을 받을 때 “머리 조심”이라는 말을 쓴다. 실제로 상대방에게 맞아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뒤통수 맞는 게 제일 아프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복싱 선수들이 경기 중에 헤드기어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것 역시 불편하기 짝이 없다. 눈과 귀를 다 막아버리니 시야 확보가 안 되고, 소리도 제대로 들리지 않는다. 게다가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려있어 펀치를 날릴 때 몸이 뒤로 젖혀지기 쉽다. 따라서 글러브 낀 손으로는 가드를 올리고 안면 보호대만 장착한다. 물론 킥복싱처럼 입식타격인 경우엔 예외다.


왜 하필이면 도복 이름이 아타마인가요?


사실 처음 디자인했을 때는 그냥 평범한 검은색 도복이었다. 그러나 도장 운영자 입장에서 봤을 때 너무 평범했다. 그러던 와중에 한 사범님이 아이디어를 내줬다. 우리나라 전통 의복인 한복 저고리 깃 모양을 본떠 만들면 어떻겠냐고. 그렇게 해서 탄생한 옷이 지금의 아타마였다. 원래는 한자로 阿多摩라고 쓰려고 했으나, 발음이 어려워 한글로 바꿨다. 참고로 '아타마'는 본래 우리말이지만,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들에 의해 왜곡되어버렸다.


어떤 점이 특별한가요?


우선 상의 왼쪽 가슴팍에 새겨진 태극기 문양이 있다. 태극문양은 한국 고유의 색깔로 이루어져 있으며, 흰색은 밝음과 순수함, 그리고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성을 나타낸다. 빨간색은 양(陽)이며 태양을 상징하며, 파란색은 음(陰)이며 달을 상징한다. 즉, 음양의 조화를 의미한다. 또한 가운데 그려진 건곤감리 4괘는 하늘·땅·물·불을 각각 상징한다. 이를테면 땅 위에 우뚝 솟은 산봉우리 같은 모습이다. 이러한 형태는 한민족의 정신세계를 담고 있다고 한다.


가격은 얼마인가요?

현재 판매가는 85000~250,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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