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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기의 대결 일론 머스크 VS. 마크 저커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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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VS. 마크 저커버그

두둥

머스크와 저커버그는 온라인상에서 말다툼을 했다.

전 세계가 가장 주목하는 대결 구도입니다.


 6월 21일 머스크와 저커버그가 SNS를 통해 "한판 붙자"며 실제 격투기 시합을 약속했습니다. 

대결 구도가 펼쳐진 데는 7월 5일 출시된 애플리케이션 '스레드'가 크게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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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는 메타(대표 저커버그)가 머스크가 인수한 트위터를 겨냥해 만든 텍스트 중심 SNS입니다. 

저커버그는 스레드를 세상에 내보내기 며칠 전부터 트위터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SNS의 등장을 예고했는데요. 

당시 한 트위터 이용자가 머스크에게 "저커버그가 라이벌이 될까"라고 묻자, 머스크는 "무서워 죽겠네"라며 비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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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발끈한 저커버그가 싸움을 걸면서 자연스럽게 결투 분위기가 형성됐죠. 

이 둘의 신경전이 SNS 기업 간 싸움으로 번진 겁니다. 

그런데 이들이 붙는 목적이 단순한 감정적 싸움만은 아닐 겁니다.

 머스크는 2022년, 트위터를 인수한 뒤부터 경영 악화 논란에 시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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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는 당당히 스레드를 내놨지만, 다른 거대 SNS 회사를 이겨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선 사회적 영향력이 큰 기업 총수가 대결을 벌인다는 이슈를 만들어서 자연스럽게 자신들이 운영하는 SNS를 홍보하려는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죠.


머스크의 한마디로 전 세계 시장이 들썩거리는 현상을 '머스크 효과'라고 부릅니다. 

암호화폐 중 하나인 비트코인은 머스크가 트위터 계정 자기소개란을 '#비트코인(#bitcon)'으로 바꾸자 1시간 만에 3만2000달러에서 3만8000달러로 가격이 20%가량 급등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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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는 '파워 트위터리안(활발한 트위터 사용자)'이에요. 1억3400만 명 정도 트위터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트위터 월별 사용자가 약 4억5000만 명이라고 했을 때, 전체 사용자 중 30% 정도가 머스크를 팔로어하고 있는 셈이죠. 

그만큼 트위터에서 머스크의 한마디가 큰 영향을 일으킬 수밖에 없는 겁니다.

한 트위터 이용자가 트위터의 CEO이기도 한 머스크에게 곧 출시 예정인 새로운 소셜미디어 ‘스레드(Threads)’에 관해 묻자 머스크가 조롱하는 투로 “무서워 죽겠네”라고 말한 것이 발단이었다. 스레드는 트위터의 대항마다. 


이어 다른 이용자가 “저커버그는 주짓수를 한다는데 조심하라”고 하자 

머스크는 “나는 ‘철창 싸움(격투기)’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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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을 들은 저커버그는 당장 발끈했다. 

저커버그는 머스크에게 “(당신의) 위치를 보내라”고 했고, 머스크는 “라스베이거스 옥타곤(종합격투기 경기장)”이라고 응수했다.

 결국 UFC 회장이 직접 나섰는데 머스크도, 저커버그도 “진심”이라고 답하면서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머스크는 51세, 저커버그는 39세다. 격투기 팬들 사이에선 나이로는 머스크가 밀리지만, 키 1m90㎝에 가까운 큰 체격의 머스크가 1m70㎝를 조금 넘는 저커버그보다 우세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영국 가디언은 ‘세기의 대결’을 분석하면서 머스크에 ‘155’, 저커버그에 ‘152’라는 수치를 달았다. 

전투력처럼 보이는 숫자의 정체는 두 사람의 지능지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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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다 싶어 숫가락을 얻은 UFC 회장인 화이트 회장이 두 사람의 결투를 적극 개입하면서 점점 구체화하였다. 

저커버그는 머스크와의 설전 이후 화이트 회장에게 "머스크가 진심으로 싸우길 원하는가?"라고 물었으며 화이트 회장은 머스크에게 전화로 묻자, 머스크는 정말 싸울 생각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와우

근데 돈은 누가 더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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